공기청정기 필터 교체 시기와 관리
1. 필터마다 교체 주기가 달라요
한국소비자원의 2024년 공기청정기 필터 안전실태조사(조사 기간 2024년 5월12월)에 따르면 프리필터는 반영구적으로 쓸 수 있어요. 탈취필터와 집진필터는 제조사와 사용 환경에 따라 다르지만 통상 612개월 주기로 교체를 권장해요. 교체 주기를 넘겨 쓰면 실내 오염물질이 더 이상 포집되지 않고, 흡착된 가스가 다시 떨어져 나오는 현상이 있을 수 있다고 해요.
2. 관리 순서
- 제품 설명서에서 필터 종류와 교체 시기를 찾아요. 제품마다 필터 구성이 달라 6~12개월은 평균적인 안내일 뿐이에요.
- 교체 표시등이나 수명 표시가 있는 제품은 표시를 기준으로 삼아요.
- 청소할 수 있는 필터는 설명서대로 정기적으로 청소해요.
- 교체했다면 날짜를 본체나 달력에 적어 두어요.
실내공기질 관리 종합정보망도 에어컨과 공기청정기 필터를 정기적으로 청소하고 교체하라고 안내해요.
3. 정품과 호환 필터
소비자원은 호환 필터를 제조사가 파는 정품과 비슷한 형태와 기능을 가진 필터로 설명해요. 상위 판매 7개 브랜드 기준으로 정품은 54,800169,000원(평균 89,360원), 호환은 9,90048,000원(평균 25,785원)이었어요. 호환 필터가 정품보다 50% 이상 저렴한 셈이에요.
그런데 시중 필터 42개(정품 7개, 호환 35개)를 시험했더니 8개(19.0%) 제품의 탈취필터에서 국내 안전기준이 사용을 금지한 살생물물질 MIT가 최소 1.9mg/kg에서 최대 10.7mg/kg 검출됐어요. 소비자원의 2019년 카드뉴스는 성능을 내고 고장을 막으려면 정품 필터를 쓰라고 안내해요.
4. 항균 표시가 있는 필터
조사 대상 중 살생물물질이 검출됐거나 온라인에서 항균을 광고한 10개 제품은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으로 신고한 뒤 팔아야 하는데, 9개가 신고하지 않은 채 판매되고 있었어요. 필터를 고를 때는 항균 표시가 있다면 신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지 살펴보세요. 구체적인 제품별 결과는 소비자원 보고서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5. 살 때 같이 볼 것
소비자원 카드뉴스는 집진필터의 가격, 교체 주기, 교체 편리성을 함께 고려하라고 해요. 집진필터는 등급이 높을수록 성능이 높지만, 기본으로 달려 나온 필터보다 높은 등급을 달면 송풍 능력에 영향을 줘 제품 성능이 떨어질 수도 있다고 설명해요.
6. 환기를 대신하지는 않아요
에어코리아는 고농도 미세먼지 때 공기청정기를 돌리면서 실내외 오염도를 보고 적절히 환기하라고 안내해요. 공기청정기는 환기와 물걸레질을 돕는 수단으로 보는 것이 맞아요.
7. 핵심 정리
- 탈취필터와 집진필터는 통상 6~12개월 주기 교체를 권장하고, 프리필터는 반영구적이에요.
- 설명서와 교체 표시등을 먼저 확인해요.
- 2024년 조사에서 필터 42개 중 8개의 탈취필터에서 금지 물질 MIT가 검출됐어요.
- 정품 필터를 쓰고, 항균 표시 제품은 신고 여부를 살펴요.
- 공기청정기는 환기와 함께 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