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돈 권고기준 148Bq를 나라별로 비교
한국의 라돈 기준 148Bq/㎥는 지켜야 하는 유지기준이 아니라 권고기준이에요. 미국 EPA의 조치 수준도 같은 값(4pCi/L)이고, WHO는 더 낮은 100Bq/㎥를 참고 수준으로 권해요.
1. 한국: 법 조항으로 보면
실내공기질 관리법 시행규칙(2026-06-22 시행) 원문 기준이에요.
| 대상 | 기준 | 성격 | 근거 |
|---|---|---|---|
| 지하역사, 지하도상가, 대규모점포, 학원, 도서관, 의료기관, 산후조리원, 어린이집, 실내주차장 등 다중이용시설 | 148Bq/㎥ 이하 | 권고기준 | 별표 3 |
| 공동주택 | 148Bq/㎥ 이하 | 권고기준 | 제10조의12 |
| 신축 공동주택 | 148Bq/㎥ 이하 | 권고기준 | 별표 4의2 |
별표 2의 유지기준 항목에는 라돈이 들어 있지 않아요. 그래서 기준을 넘어도 법적 제재가 있는 항목이 아니라, 소유자 등에게 낮추도록 권하는 값이에요. 신축 공동주택은 입주 전 측정 결과를 공고하는 의무가 별도로 있어요.
2. 다른 나라는
환경부가 2015년 3월 보도자료에서 정리한 국내외 기준표예요(Bq/㎥, 연평균 기준). 10년 넘은 표라서 지금은 바뀐 나라가 있을 수 있어요.
| 국가 | 기준 | 대상 |
|---|---|---|
| 미국 | 148 | 주택 |
| 독일 | 100 | 주택 |
| 영국 | 200 | 주택, 신규주택 |
| 스웨덴 | 200 | 기존주택, 신규주택 |
| 체코 | 400 | 기존주택(신규주택 200) |
현재 확인되는 공식 값은 두 가지예요.
- 미국 EPA: 집의 라돈이 4pCi/L(150Bq/㎥) 이상이면 고치라고 권하고, 2
4pCi/L(75150Bq/㎥)면 고치는 것을 고려하라고 해요. EPA는 안전한 노출 수준은 알려져 있지 않다고도 설명해요. - WHO: 연평균 주택 라돈 참고 수준을 100Bq/㎥로 정하라고 권하고, 국가 사정상 어렵다면 300Bq/㎥를 넘지 않게 하라고 해요.
3. 148과 4pCi/L는 같은 값
1pCi는 0.037Bq예요. 따라서 4pCi/L = 4 × 37 = 148Bq/㎥예요. EPA 페이지에는 반올림해서 150으로 적혀 있어요. 한국의 148이 미국 기준과 같은 값이라는 점만 확인되고, 시행규칙에 정한 이유는 적혀 있지 않아요.
4. 숫자를 읽을 때 주의할 점
- 연평균 기준이에요. 환경부는 이 표가 연평균 기준이며, 겨울철 단기 측정은 문제 지역 확인용이라고 했어요. 겨울 농도는 연평균보다 통상 30% 높게 측정된다고 해요. 겨울에 짧게 잰 값을 곧바로 148과 비교하지 마세요.
- 측정 기간. WHO는 연평균을 추정하려면 최소 3개월 측정이 바람직하다고 해요. 단기 측정은 주택 매매처럼 시간이 급할 때나 저감 시공 효과 확인에 쓸 수 있다고 해요.
- 숫자가 낮다고 더 안전한 나라는 아니에요. 측정 방법과 관리 제도가 다르고, 대상이 주택인지 시설인지도 달라요.
- 위험은 흡연과 함께 커져요. WHO는 라돈 농도가 100Bq/㎥ 늘어날 때마다 폐암 위험이 약 16% 올라가고,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라돈에 대한 위험이 약 25배 크다고 추정한다고 설명해요.
5. 기준을 넘었다면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실내 라돈은 주기적인 환기로 낮출 수 있고, 충분한 환기가 가장 손쉬운 방법이라고 밝혔어요. WHO도 바닥·벽 틈 막기, 바닥 아래 환기, 건물 환기 개선 같은 방법을 소개하며, 수동형(팬 없는) 저감 시스템만으로도 50% 넘게 줄일 수 있다고 해요. 한국환경공단 지원은 「라돈 측정과 줄이는 법」을 보세요. 건강 걱정은 의료진과 상담하세요.
6. 핵심 정리
- 한국 148Bq/㎥는 다중이용시설·공동주택·신축 공동주택 모두 권고기준이고, 유지기준 항목이 아니에요.
- 미국 EPA는 4pCi/L(=148Bq/㎥, 페이지에는 150), WHO는 100Bq/㎥(어려우면 300 이하)를 권해요.
- 기준은 연평균이라서 겨울 단기 측정값과 바로 비교하면 안 돼요.
- 독일·영국 등 다른 나라 값은 2015년 환경부 표 기준이므로 각국 기관 최신 자료를 확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