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라돈 농도가 높아지는 이유

게시 2026년 10월 14일 · 공식 자료 확인 2026년 10월 11일

라돈은 겨울에 연평균보다 30% 가량 높게 나와요. 2020년 환경부 보도자료가 이 수치를 직접 적었고, 국립환경과학원이 겨울에 전국 주택 조사를 하는 이유도 같아요. 그래서 겨울 측정값을 볼 때는 "가장 높은 계절의 값"이라는 점을 함께 봐야 해요.

1. 겨울에 높아지는 이유

환경부 자료마다 설명하는 문구가 조금씩 달라요.

자료 이유 설명
2020년 공동주택 조사 보도자료 추운 겨울날은 상대적으로 따뜻한 실내의 기압이 낮고 환기 행동이 줄어듦
2019년 주택 조사 보도자료 토양과 실내의 온도 차가 커서 라돈의 실내 유입 가능성이 크고, 환기를 자주 하지 않아 다른 계절보다 농도가 높음
2019년 설명자료 실내외 온도 차·압력 차가 크고 자연환기가 잘 이뤄지지 않는 겨울철(11~2월)에 농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음

세 문장을 합치면 "지반과 실내의 온도·기압 차이로 라돈이 들어오기 쉬운데, 추워서 창문을 덜 열기 때문에 쌓이는" 구조예요.

2. 겨울 수치를 읽는 법

권고기준 148Bq/㎥는 연평균 기준이에요. 2015년 환경부 보도자료는 국내외 라돈 기준이 연평균 기준이며, 특정 문제 지역을 확인하고 저감조치를 하려고 단기(겨울철 등) 측정도 한다고 설명했어요.

겨울 값을 연평균 수준으로 바꿔 보는 참고 계산은 이렇게 할 수 있어요. 겨울 값이 연평균보다 30% 높다면 연평균은 겨울 값 ÷ 1.3이에요. 겨울 3일 측정값이 190Bq/㎥이면 190 ÷ 1.3 = 약 146이고, 200이면 약 154예요. 다만 "30%"는 전국 조사에서 통상 그렇다는 평균적인 값이고 집마다 달라요. 이 계산은 공식 판정 방법이 아니라서, 기준을 넘는 결과는 그대로 환기를 늘리고 한국환경공단 안내를 확인하는 쪽이 안전해요.

3. 조사 수치로 본 환기의 효과

국립환경과학원이 2년마다 겨울에 조사한 전국 주택 평균은 이렇게 내려갔어요.

조사 평균 농도(Bq/㎥)
1차(2011~2012) 124.9
2차(2013~2014) 102.0
3차(2015~2016) 95.4
4차(2017~2018) 72.4

환경부 보도자료는 이 감소 이유로 주택 거주자의 환기 습관이 과거보다 개선된 것을 꼽았어요. 설문에서 매일 환기하는 사람이 1차 조사 때 25%였고 4차 조사 때 45%로 늘었으며, 환기를 안 하는 사람은 29%에서 4%가 됐어요.

2019년 12월부터 2020년 3월까지 한 공동주택 1,957가구 조사에서는 평균이 74Bq/㎥이고, 148Bq/㎥를 넘은 가구가 3.5%(69가구)였어요. 환기 방식별 평균은 이랬어요.

환기 방식 평균 농도(Bq/㎥)
하루 3회 이상 69.3
하루 3회 미만 74
1회 30분 이상 70
1회 30분 미만 75.3
기준 초과 가구의 환기설비 가동(설비와 자연환기 병행 가구 중) 하루 평균 45.6분
농도가 낮은 가구의 환기설비 가동(같은 병행 가구 중) 하루 평균 132분

환기 횟수와 시간에 따른 차이는 "약간 낮았다"고 보도자료가 표현한 수준이에요. 큰 차이는 환기설비 가동 시간이었어요. 국립환경과학원 과장은 고농도 가구의 대부분이 겨울철에 상대적으로 환기가 부족했다고 했어요.

4. 겨울에 할 수 있는 것

  1. 실내공기질 관리 종합정보망의 하루 3회, 30분 이상 자연환기 기준을 가능한 만큼 지켜요.
  2. 환기설비가 설치된 집은 켜 두는 시간을 늘려요. 위 조사에서 기준을 넘은 집은 가동 시간이 짧았어요.
  3. 측정 결과가 148Bq/㎥를 넘으면 한국환경공단의 라돈 무료측정 및 저감컨설팅 안내를 확인해요.
  4. 같은 측정기로 같은 조건에서 다시 측정해 비교해요. 겨울 값과 다른 계절 값은 단순 비교가 안 돼요.

한파로 창문을 오래 열기 어려운 날도 있어요. 난방기를 쓰는 집은 보일러실 환기구를 열어 두라는 행정안전부 안내도 같이 확인하세요.

5. 핵심 정리

  • 겨울 라돈은 연평균보다 30% 가량 높아요(2020년 환경부).
  • 권고기준 148Bq/㎥는 연평균 기준이고, 겨울 측정은 취약 가구를 찾는 단기 측정이에요.
  • 2011~2018년 겨울 조사에서 평균은 124.9에서 72.4Bq/㎥로 줄었고, 매일 환기하는 사람은 25%에서 45%로 늘었어요.
  • 공동주택에서는 환기설비 가동 시간 차이(45.6분 대 132분)가 가장 컸어요.
  • 기준을 넘는 결과가 나오면 환기를 늘리고 한국환경공단 안내를 확인해요.

출처

  1. 환경부 보도자료 겨울철 전국 공동주택 1,957가구 라돈 농도, 기준치 절반 (2020.12.17)
  2. 환경부 보도자료 겨울철 주택 실내 라돈 농도, 감소 추세 이어가 (2019.4.4)
  3. 환경부 보도자료 국립환경과학원 전국 주택 실내 라돈 조사 결과 발표 (2015.3.19)
  4. 환경부 설명자료 공동주택 라돈 문제의 실태파악과 관리방안 (2019.9)
분류환기와 실내공기라돈겨울측정 시기